[2022년11월14일]FTX, CPI, 정상회담, 중간선거, 앞으로 증시의 향방은?

증시요약

(S&P500 MAP)

10월 CPI 서프라이즈에 급등한 지난주 미국 증시 이번 주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주시하며 움직일 전망입니다. 10월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연준이 12월에 자이언트 스탭이 아닌 빅스탭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해지고 있습니다.

산타랠리를 연상케 하는 미국 증시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그럼 지난주 마감 상황부터 체크해 보겠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마감한 현지시간 11일 뉴욕증시 3대지수 일제히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0월 CPI 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불을 짚었습니다.

다우지수는 소폭 오르면서 강보합권에서 마감을 했고 또 나스닥 지수는 1.8% 강하게 뛰어주며 1만 1천30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 역시 1% 가까이 오르면서 4천선 바로 아래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 주간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다우지수 지난주 한 주 동안 4% 넘게 올라줬습니다. 특히 10월 CPI 가 발표된 당일에는 무려 1천200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습니다.

연준의 피봇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되며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도 진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 역시 강한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한 주 동안 무려 8% 넘게 급등했습니다. 기술주들을 압박하던 미국의 국채금리 어느덧 3.8%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나스닥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특히 FANG주로 분류된 미국의 주요 기술지도 지난주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감원 결정이 발표된 이후 도마 위에 올랐던 메타 한 주간 무려 24% 넘게 급등했고 아마존과 구글 애플 역시 10% 수준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주에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대거 예정된 만큼 금리인상과 관련된 발언들도 주시하면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S&P500 지수 지난 한 주 동안 6% 가까이 뛰어줬습니다. 특히 4천선 바로 코앞에서 마감을 했고 지난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입니다.

섹터 내에서는 에너지와 기술주 커뮤니케이션이 좋은 흐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블룸버그는 아마존 주가 하락 원인으로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그리고 실적 악화 등을 들었습니다. CPI 가 발표되면서 마찬가지로 반등에 성공했고 한주간은 12% 올랐습니다.

금요일장에서는 아마존이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 부문의 비용을 절감하는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